AJA Video Systems의 한국 총판인 (주)디브이네스트는 10월 25일 신라스테이 구로 21층 세미나실에서 ‘VIP 리셀러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세미나는 AJA의 리셀러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으며 IBC 2024에서 발표된 신제품과 신규 업데이트 내용에 대한 소개, 그리고 제품의 주요 세일즈 포인트 안내와 최신 트랜드의 유저 스토리를 발표하는 시간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컨퍼런스의 1부는 AJA의 APAC Manager인 Straker Coniglio의 발표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AJA의 정책 변화와 신제품에 대한 컨셉을 발표하는 시간이었습니다. 2부 순서는 디브이네스트의 이광희 대표가 진행하였으며 실제 현장에서 사용자들이 자주 질문하는 제품의 특성과 시스템 구성 방안 등을 전달하고, 변화하는 방송 환경에서 실사용 유저들의 생생한 현장 스토리를 발표하였습니다.
AJA APAC 매니저인 Straker는
“지난 코로나 기간 동안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를 비롯한 주요 칩셋에 대한 공급 이슈가 있었습니다.
AJA를 비롯한 방송장비 제조업체는 보통 한가지의 검증된 비디오 처리용 칩셋을 사용하여 여러가지 제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이런 방식의 장점은 메인이 되는 칩셋이 하나이기 때문에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제품의 설계와 운영 방식을 모두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개발 비용과 개발 기간의 단축이라는 엄청난 잇점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식의 단일 칩셋 개발 구조에서 이번과 같은 팬데믹 상황이 도래하게 된다면, 브랜드의 대부분 제품을 시장에 출시하지 못하는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비슷한 기능을 가진 다양한 칩셋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품의 설계를 다시 진행하는 것입니다. 이는 제품을 처음부터 새로 개발하는 것과 같은 많은 비용이 들어가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시장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이 문제는 피할 수 없는 것이었기 때문에 우리는 최근 2년 동안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회사의 모든 리소스를 사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런 과정들은 정당한 방법이지만 사용자들의 입장에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서 기존의 제품들을 재개발하는 것이 쉽게 이해가 되지 않았을 것입니다. 전 세계의 AJA 리셀러들과 사용자들이 잘 참고 기다려준 덕분에 우리는 이 일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지난 2년간 AJA의 내부에서 진행되었던 가장 혁신적인 일이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다양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시장을 컨트롤 할 수 있는 강력한 수단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제품 뿐만 아니라 공급에서도 더욱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라고 말합니다.
이번 컨퍼런스는 AJA 전문 리셀러 13개 업체가 참석하였으며 함께 전시된 시연 장비를 통해 현장에서 직접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하고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현장 스케치
VIP 리셀러 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