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 ‘UHD 데이터와 컬러 마스터링’ 교육
2019 년 6월 5일 TV Logic
지난 6월 3일부터 5일까지 목동에 위치한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UHD 데이터와 컬러 마스터링’을 주제로 교육 과정이 개최되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한국전파진흥협회 주관으로 이루어진 이번 교육은 컬러티브社 박원주 대표의 강의로 진행되었습니다.
방송 영상 제작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에서는 UHD 촬영데이터 이해와 후반과정의 색 보정을 위한 데이터 보관법,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툴 활용과 데이터 아카이빙, 영상포맷 별 표준 색공간(BT. 709, BT. 2020, P3 등), 아날로그 및 디지털 데이터 상관관계 및 색보정 이론 이해, 디지털 색보정을 위한 색공간 분석과 비교, 다빈치 리졸브 기반 색보정/룩업 테이블 제작, ACES 워크플로우 구성과 개별 프로파일 작업 노하우, 룩업박스를 활용한 실시간 색보정 기법 실습 등이 이루어졌습니다.
교육 내용을 간단히 살펴보더라도 상당히 넓은 범위의 교육을 3일이라는 짧은 기간 내에 진행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참석자들 모두 업계 경험들이 풍부한 베테랑들인만큼 무리 없이 진행될 수 있었습니다.
이론 교육 후 DaVinci Resolve를 통해 실습이 이루어지는 방식이었다. 실시간으로 현장에서 영상의 Color Grading이 가능한 TVLogic IS-mini 4K 장비와 WonderLook Pro Software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습니다. LUT를 만들고 장비간 활용하는 방식에 대한 강의도 이루어졌으며, 모든 교육생이 각자 조정한 영상을 둘러보는 Gallery Time도 가졌습니다.
강의를 진행한 박원주 컬러티브 대표의 모습. 실시간 Color Processor이자 LUT Box인 TVLogic사의 IS-mini 4K 제품을 통해, 현장에서의 Live Grading Concept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어두운 곳을 밝히고 밝은 곳을 어둡게 만들면, 영상 전체가 잘 보일 수는 있지만 Flat해지는 상황이 벌어지게 됩니다. 박원주 대표는 Primary 단계에서 모든 영역을 고르게 만지는 것이 중요하며, 이후에야 Secondary 작업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DaVinci Resolve 내 Node 생성 및 쌓기, Noise Reduction 특성과 특정 Node까지만 미리 Rendering을 걸도록 하는 Tip 등도 소개했습니다.
LUT의 개념과 활용 방안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었는데, Camera나 Monitor 등의 장비에 LUT File을 넣어서 결과를 보는 것 외에 Live로 실시간 Color 변화를 볼 수 있는 작업을 위해서는 TVLogic IS-mini 4K와 같은 장비들이 꼭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한국전파진흥협회는 방송영상인들을 위한 고급 교육과정을 꾸준히 진행해 오고 있으며, 교육 과정 공지 확인 및 신청은 전파방송통신교육원 홈페이지 (https://www.atic.ac/)에서 진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