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영상기기 조명,음향 전시회인 KOBA 2015가 2015년 5월 19일부터 22일까지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주)디브이네스트에서는 미국 뉴텍사 제품인 TriCaster와 3Play를 비롯해서 다양한 장비들을 선보였으며, 2000여명의 참관객이 부스를 방문해서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셨습니다.
뉴텍 본사의 데모스트레이션 전문가인 KIKI의 전문적인 장비 시연은 보는 이들에게 항상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게 합니다. 비록 시연은 영어로 진행했지만, 환상적인 가상스튜디오와 TriCaster의 다양한 기능들이 선보일때마다 환호성이 터져나오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부스 한켠에 마련된 장비 시연부스에서는 TriCaster 8000과 TriCaster 460, 3Play 440, TriCaster Mini & 3Play Mini, TalkShow 등의 다양한 뉴텍 제품들을 한 자리에 전시하였습니다.
시연부스에서는 참관객들이 직접 장비를 만져보면서 원하는 기능을 테스트해볼 수 있었으며, 장비 기술 담당자들이 직접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기능과 신기능들을 그자리에서 곧바로 확인시켜줄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TriCaster의 경우 하드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장비 구성으로 인해 어떠한 기능 시연에도 장비가 다운되지 않는 뛰어난 안정성을 4일간의 장시간 테스트로 증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습니다.
신제품인 TriCaster Mini와 3Play Mini는 정말 많은 사용자들이 관심을 보였던 제품들이었습니다. 특히 TriCaster Mini의 경우 본체가격 기준 990만원이라는 초저가임에도 불구하고 하드웨어 기반의 안정적인 성능과 프로페셔널 모델과 동일한 프로그램 구성, 기능 구성으로 인해 보는 이들의 관심이 초집중되었습니다.
TriCaster Mini는 프로 라인 제품들과 동일하게 HD 비디오 스위칭, HD 실시간 자막기 (전용 제작 프로그램 포함), HD 레코더 (멀티 채널 동시 녹화 / 멀티 포맷 동시 녹화), 인터넷 라이브 스트리밍, HD 데크, 실시간 가상 스튜디오, 오디오 믹서 및 프레임 버퍼와 같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입출력으로는 보급형 카메라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HDMI 입출력을 지원합니다.
개그맨 정종철씨께서도 저희 디브이네스트 부스를 방문해서 인증샷을 남겨주셨습니다… ^^
4K 넌리니어 편집기는 블루피쉬444 로 구성된 12비트 4K/60p 입출력 워크스테이션이 전시되었습니다.
탄젠트 엘리먼트 패널을 사용하여 실시간으로 색보정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HDMI 4K 모니터링과 4K-SDI 모니터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독특한 구성으로 인해 본격적인 4K 편집 솔루션으로의 기능을 다하고 있습니다.
또한 전설적인 고성능 HD 스토리지였던 CoreRaid HD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CoreRaid 4K’가 출시되어 눈길을 끌었습니다.
초당 2GB 이상의 환상적인 속도를 선보이는 CoreRaid 4K는 4일 내내 디스크 스피드 측정기를 돌리며 참관객들이 직접 스토리지의 속도를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과거 ‘국내에서 제작된 스토리지 중 최고의 성능과 저렴한 가격’이라는 수식어를 자랑했었던 CoreRaid 브랜드인 만큼 4K 시대에서도 HD에 비해 8배나 늘어난 데이터 용량을 충분히 소화시킬 수 있는 엄청난 파워와 안정성, 그리고 부담없는 가격으로 다시 한번 왕좌를 노려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ProMAX 스토리지는 HD/4K 작업자들을 위한 공유 스토리지 및 LTO 아카이브 솔루션을 제작하는 스토리지 전문 브랜드입니다.
이번 KOBA 2015의 디브이네스트 부스에서는 ProMAX 전제품을 전시하였으며 제품 특유의 유연성과 안정성, 그리고 다양한 부가기능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끌었습니다.
플랫폼 온라인과 니어라인 시리즈는 직접 RAID가 구성된 상태로 전시가되었고 노드당 648TB라는 어마어마한 데이터 용량 구축이 가능하다는 것과 저장된 데이터를 자체 서버의 기능을 이용하여 자동으로 포맷 변환을 진행할 수 있다는 중요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편집기와의 연결은 1GB / 10GB 이더넷으로 연결되어 HD와 4K 편집에 충분한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플랫폼 포터블은 기존에 스토리지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상황에서 공유 스토리지로 바꾸고 싶을 때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플랫폼 포터블의 썬더볼트, USB 3.0 포트 등에 기존의 어떠한 스토리지라도 연결하게 되면 간단히 여러 편집자들을 한번에 묶에서 작업하도록 할 수 있는 공유 스토리지가 됩니다.
기본적으로 1GB 포트를 제공하며, 옵션으로 제공되는 10GB 포트를 사용하면 초고속으로 저렴하게 공유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저장된 데이터를 자동으로 아카이빙 하거나 MAM 기능을 부여하고 다른 비디오 코덱으로 자동 변환할 수 있는 기능이 함께 제공됩니다.
얼마전 ProMAX에 인수당한 Cache-A (캐쉬-에이) 제품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이제 한 회사가 된만큼 Cache-A 제품의 판매 역시 (주)디브이네스트에서 총괄 진행하게 됩니다.
Cache-A 제품은 포터블 형태의 ‘Pro-Cache’와 랙마운트 형태의 ‘Power-Cache’로 구분되어 출시됩니다. 6.25TB까지 고용량 백업이 가능한 LTO6 테잎도 함게 전시되었습니다.
Cache-A LTO 24 라이브러리도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2RU의 작은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24개의 LTO 테잎을 저장하며 최대 150TB라는 엄청난 용량을 한번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미군과 이스라엘 군에서 주로 사용되던 군용 고성능 인코딩 제품을 제조하는 Vitec 역시 KOBA 2015의 디브이네스트 부스에서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H.265 인코딩 장비를 비롯해 다양한 제품들일 선보이며 원천 기술 보유업체의 면모를 자랑했던 자리였습니다. (Vitec에 인수당해 한 회사가 된 ‘옵티베이스’는 그야말로 인코딩 계의 살아있는 전설입니다… @.@)
세계 최초의 포터블 H.265 인코더인 ‘MGW Ace’는 절반의 대역폭만으로도 동일한 품질의 HD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솔루션이며, 내년 출시 예정인 4K 제품의 경우 과거 HD 대역폭만으로도 4K 고화질 영상을 전송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준다는 점에서 벌써부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태입니다.
KOBA 2015 현장에서는 최초로 구동되는 실제 작동모델의 MGW Ace가 출시되어 한국 사용자들에게 가장 먼저 선을 보인 뜻깊은 자리였습니다.
바로 옆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H.264 인코더’라는 별명이 붙은 MGE Sprint가 전시되었습니다. 네트워크를 통해 인코딩 > 전달 > 디코딩 > 송출의 과정을 거치는데도 불구하고 1프레임 미만의 딜레이만 보이는 괴물같은 제품입니다.
많은 분들이 눈으로 봐도 믿지 못하겠다고 하셔서 직접 프레임을 비교해서 찍어보실 수 있도록 데모 부스를 마련했습니다.
타임코드를 찍어보신 분들은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였으며, 기존의 위성 중계 시스템을 대체할 수 있다는 평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실시간 라이브 중계가 꼭 필요한 분야에서 제작 환경의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제품입니다. 더군다나 Vitec의 MGW 시리즈는 24시간 365일 가동이 가능하도록 제작된 군용 장비들이기 때문에 충격이나 거친 환경에서 사용하기 적합하며, 24시간 상시 운영 장비로 사용하려는 용도에 가장 적합한 제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Vitec (비텍)의 또다른 제품인 H.264 레코더는 아주 단순한 형태로 입력되는 HD-SDI나 HDMI 신호를 H.264로 인코딩하여 SD 메모리카드에 담아주는 독립형 레코더입니다.
모델별로 상이하지만 200만원 미만의 비교적 저렴한 비용과 PC가 필요없는 독립형 구조, SD~HD까지 모든 해상도를 기록할 수 있는 고화질 H.264 레코더로 현재 국내 시장에 별다른 경쟁자가 없을만큼 독보적인 시장을 구축해나갈 수 있는 제품입니다.
KOBA 2015의 성공적인 마무리와 함께 한해동안 많은 영상인들에게 사랑받는 회사로 성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