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마트 ‘PTZ Tech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by. choi

방송 및 ProAV 장비 전문 공급업체인 (주)비디오마트에서 2024년 4월 5일 가산 A1 타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PTZ Tech 컨퍼런스>를 다녀왔습니다. PTZ Tech 컨퍼런스는 (주)디브이네스트가 주관하고 (주)비디오마트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디브이네스트와 비디오마트의 주요 채널 파트너에게 PTZ 카메라 신제품과 신기능을 소개하고, 강화된 서비스 정책 및 패키지 구성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였습니다.

세미나실 내부

세미나실 안으로 들어가니 약 2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자리가 세팅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각의 자리에는 오늘 행사에서 소개될 vmPTZ와 Telycam의 브로셔 및 DVNEST 로고가 인쇄된 볼펜과 생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전시된 카메라를 살펴보는 채널 파트너들

컨퍼런스 시작 시간이 다가오고 채널 파트너 분들이 한 명, 두 명씩 입장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과 마주하며 전시된 카메라들을 살펴보기 시작하였습니다.

vmPTZ ZONE에 전시된 제품들

vmPTZ ZONE에는 새롭게 출시된 전문 방송용 PTZ 카메라인 ‘B91-N’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압도적인 고화질을 자랑하는 B91-N의 출력을 65인치 TV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또 한 대의 B91-N은 세미나실 중간에 배치하여 자동추적 기능 등을 시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UHD 30배 줌의 ‘B71-N’과 NDI|HX 3 출력을 지원하는 FHD 20배줌 PTZ 카메라 ‘B51-N’, 이 모든 카메라를 IP로 연결하여 컨트롤할 수 있는 전용 PTZ 컨트롤러인 ‘R51’, 그리고 전원 공급(PoE++) 및 네트워크 연결을 위한 NETGEAR의 ‘GSM4230UP’ 네트워크 스위치를 사용하여 시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Telycam ZONE에 전시된 제품들

반대편에 있는 Telycam Zone에는 UHD 12배줌을 지원하는 ‘Vision 4K’와 Vision 4K에서 SDI만 지원하는 모델인 ‘Vision 4K SE’, 그리고 FHD 20배줌에 SDI를 지원하는 ‘Drive+ SE’, 우수한 가성비를 갖춘 FHD 20배줌 HDMI 지원 PTZ 카메라 ‘Drive 20H’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TelyCam은 뛰어난 가성비를 갖춘 PTZ 카메라 브랜드로서 UHD 해상도의 ‘Vision 시리즈’와 HD 해상도의 ‘Drive 시리즈’로 구성되어 있으며, SDI / HDMI / USB / IP (+NDI) 등 다양한 영상 출력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Drive+ SE와 Drive 20H 같은 전용 케이블과 일반 LAN선을 이용하여 CamLink 7으로 연결한 뒤 다시 R51로 연결되어 쉽고 편리하게 카메라들을 제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CamLink 7은 RS485를 통해 R51과 Telycam의 PTZ 카메라들을 연결해 주는 통신 허브입니다.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쉽고 편리하게 설치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솔루션이라고 합니다.

SPROLINK R2 Plus와 SG-HD

이 외에도 SPROLINK의 스위칭, 멀티뷰, 실시간 방송, 레코딩을 한 번에 진행할 수 있는 올인원 HDMI 스위처인 R2 Plus가 전시되어 있어 직접 장비를 시연할 수 있었습니다.

1부 설명을 듣고 있는 참석자들

1부에는 새로 출시된 vmPTZ와 Telycam의 신제품들이 소개되었습니다. vmPTZ의 B91-N은 UHD 해상도를 지원하는 Sony 1/1.8인치 CMOS 센서를 채용하고 있으며, 12G-SDI와 3G-SDI, HDMI 2.0, SFP+, USB, IP (NDI) 등 전문적인 인터페이스를 갖췄습니다. 또한, AI 기반 자동추적, Free-D, Mini XLR 오디오 입력 (Phantom Power 지원), SDI Genlock, TF카드 녹화 등 다양한 기능에 대해 설명하였습니다. 특히, Full NDI와 NDI-HX를 모두 지원하여 사용자의 환경에 맞는 IP 워크플로우가 가능합니다.

Telycam의 경우 UHD 12배 줌을 지원하는 Vision+ 4K, Vision+ 4K SE, Vision+ 4K HE의 3개 모델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제품들 모두 NDI와 자동추적, Free-D를 지원합니다. SE와 HE는 각각 SDI Edition과 HDMI Edition의 줄임말로 SE 버전은 HDMI 단자를 생략했고, HE 버전은 SDI 단자가 생략된 모델입니다. 불필요한 단자를 생략하고 좀더 원가를 낮춘 것입니다. NDI를 지원하는 Full HD 버전인 Drive+ SE와 Drive+ HE 역시 마찬가지로 각각 HDMI와 SDI 단자를 생략하여 원가를 낮춘 버전입니다.

NDI가 필요없는 고객은 Drive 20X와 Drive 20H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Drive 20X의 경우 SDI, HDMI, IP, USB를 모두 갖춘데 비해, Drive 20H는 HDMI와 USB 단자만을 갖췄습니다. Drive 20H는 USB를 통해 전원 공급도 가능하고 영상도 송출할 수 있어 Webcam으로 사용하기에도 적합하며, 필수적인 인터페이스와 기능만 담은 경제적 솔루션입니다.

전용 컨트롤러인 R51의 경우 네트워크 (IP) 및 시리얼 통신 (RS232, RS422/485)을 동시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유연한 설정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예를 들어, 컨퍼런스에 전시되어 있는 구성과 같이 2대의 PTZ 카메라는 IP로, 그리고 2대의 PTZ 카메라는 RS-485로 연결하여 동시에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비디오마트에서 자체 제작한 CamLink 7 및 전용 케이블을 이용하여 쉽고 편리하게 RS485로 카메라를 제어할 수 있습니다.

준비된 케이터링

1부 순서가 끝나고 쉬는 시간에는 흘러나오는 BGM과 맛있는 음식, 따뜻한 커피 한 잔을 맛보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2부 순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2부에서는 vmPTZ와 Telycam에 관한 새로운 서비스 정책과 패키지 상품을 소개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가장 파격적인 서비스 정책은 바로 무상 보증 기간의 연장이었습니다.

vmPTZ의 프리미엄 3년 무상 A/S는 제품에 대한 확신과 동시에 전문 사용자들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Telycam 브랜드의 제품에 대해서도 3년 무상 보증이 적용되어 우수한 가성비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정책은 무상 보증 A/S는 제품 수리뿐만 아니라 사용자들을 위한 오프라인 교육과 제품 테스트까지 포함된 포괄적인 서비스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기존에 비디오마트에서 선보이고 있는 카메라, 컨트롤러, 스위처 등 장비를 손 쉽게 설치하여 방송을 운영할 수 있는 ‘vmDIY 패키지’ 2종을 소개하였으며 더불어 새롭게 출시할 예정인 ‘Easy DIY’ 패키지를 소개하였습니다.

‘Easy DIY’ 패키지는 vmDIY 패키지보다 쉬운 설치와 운영을 요구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출시되었습니다. RS485 시리얼 통신을 함께 제공하는 전용 케이블과 함께 일반 LAN선을 활용하여 편리성, 활용성, 가성비까지 모두 갖춘 패키지입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비디오 마트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비디오마트 신수근 이사는 모든 순서를 마치고 ‘채널 대리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PTZ 카메라 장비 시연과 기본 교육을 이수할 수 있는 오프라인 교육 과정을 준비 중에 있으니 많은 판매와 홍보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컨퍼런스가 끝나기 전 2024 BEST RESELLER 시상까지 이어졌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은 판매를 채널 파트너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습니다. Gold Reseller는 캠나라미디어가 수상하였으며 Silver Reseller는 비에스솔루션스가 수상하였습니다.